
응급환자[사진=동해해경청 제공]
이날 박모씨는 오전 09시경 자택에서 장 통증으로 울릉의료원에 이송되었고, 울릉의료원은 장 천공으로 진단,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판단해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포항회전익항공대 소속헬기를 급파, 오전 12시에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13시 10분 포항공항에 대기 중인 사설 119 구급차에 김모씨를 인계하고 환자는 대구 영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서봉환 과장은 “도서 지역이나 해양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