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현장지도방문은 제2서해안고속도로(시화대교) 주변으로 초대형 물류창고 입점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유사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창고시설은 내부에 다량의 가연물이 적재돼 화재 시 초기소화가 늦어질 경우, 급격한 연소확대로 크게 번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1천제곱미터 이상 창고시설 18곳을 찾아 화재 안전 컨설팅을 전개한다.
한편, 김승남 서장은 “최근 안산지역에 대형 창고시설이 증가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다량의 가연물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막기 위해 최고경영자와 소방안전관리자가 직접 화재예방을 실천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