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라이브 커머스'로 통신비 고민 해결

2021-06-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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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모델들이 라이브 커머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통신비 고민 해결에 나섰다.

LG헬로비전은 23일 오후 8시 라이브 커머스 '헬로 라이브(Hello LIVE)를 통해 헬로모바일 유심을 100원에 판매하고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테크 전문 쇼호스트와 알뜰폰 가입 N년차 임직원이 진행하는 '랜선 상담소'를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통신비 고민도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선보일 상품은 헬로모바일 '100원 유심'이다. 기존가 8800원 상당의 알뜰폰 유심카드로, 구매 후에는 헬로모바일 전 유심요금제에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시청자는 방송 중 구매링크를 통해 해당 유심을 100원에 구입하고 무료배송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방송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약 80분간 진행된다.

유심 이용 방법도 단순하다. 고객은 다이렉트몰에서 유심카드 일련번호를 입력한 뒤, 원하는 유심요금제로 가입하고 5분 내 셀프 개통을 마칠 수 있다. 특히, 6월 한 달간 무제한 33 유심 등 헬로모바일 인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최대 150GB 추가 데이터 프로모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생중계 방송(live streaming)과 상거래(commerce)의 합성어로, 온라인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판매 채널이다.

LG헬로비전은 알뜰폰 핵심고객층인 MZ세대와의 스킨십을 늘리고자 라이브 커머스를 준비했다. 헬로모바일 전체 유심 가입자 중 2040세대 비중이 60%(5월 기준)를 넘어선 만큼, 유머와 공감 코드를 더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알뜰폰에 대한 편견을 깨고 서비스를 새롭게 혁신하는 계기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통신비 상담소', '자급제폰 상담소', '알뜰폰 오해와 진실 퀴즈'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맞춤 요금을 추천하고 통신비 절약 꿀팁을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성봉근 테크 쇼호스트와 헬로모바일을 이용 중인 임직원의 진행으로 전문적인 상담도 기대된다.

본방사수 혜택도 눈길을 끈다. 방송 중 유심을 구입해 실제 개통한 고객에게는 기존 헬로모바일 가입 혜택과 더불어 스타벅스 텀블러를 추가 제공한다. 총 5명을 추첨해 다이슨 에어랩, 에어팟2도 선물한다. 방송 중 퀴즈와 구매인증에 참여한 시청자 총 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쿠폰, 미밴드5를 증정한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단장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자급제폰+유심' 꿀조합 트렌드가 떠오르기 시작한 만큼, 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알뜰폰 이해를 넓히고 심리적 진입장벽을 허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들 세대와 더욱 입체적으로 소통하며 젊고 트렌디한 상품·서비스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알뜰폰 업계에서 라이브 커머스가 주요 유통채널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KT엠모바일, SK세븐모바일, 에넥스텔레콤 등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LG헬로비전의 라이브 커머스 '헬로 라이브'는 지난 2월 첫 론칭한 뒤 경쟁력 있는 유통채널로 거듭나고 있다. 셀럽과의 협업·실시간 퀴즈 등 예능요소를 접목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송·인터넷·렌털 등 자사 서비스를 즐겁게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2040세대를 중심으로 가입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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