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는 인천시교육청의 꿈두레공동교육과정 중 하나이다.
방과 후 또는 토요일에 협력대학에서 고교 선택 과목을 개설해 협력대학 교수와 고등학교 교사가 협동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인천 지역 내 일반 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 포함) 학생들이 수강하게 된다.
경인여대는 올해 2학기에 ‘보건 간호, 영상 제작 기초, 방송 콘텐츠 제작, 복지 서비스의 기초’ 등 4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박명순 경인여대 총장은 "인천시교육청의 고교학점제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 실습 환경이 인천시 고등학교 학생들 교육학습 역량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 학생들이 삶에 대한 적극성과 주도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의 성장을 목표로 책임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라면서 “그 일환으로 경인여대와 지역 교육공동체로서의 협력 체제구축을 통해 학생 개개인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학생 진로 맞춤형 선택중심교육과정’을 실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