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제공]
곽 시장은 이날 “최근 공사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고 장기간 지속되어온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갈증 등을 고려하여 공정기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공사가 진행중인 실내테니스장 및 3대3농구장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온라인 화상플랫폼 줌(ZOOM)을 통해 ‘학생자치 활성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자치 활성화 교육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 및 학교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학교자치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 교육에서는 중·고등학교 학생자치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학생이 바로 민주시민임을 익히고 희망하는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기획안을 작성해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수업에서는 다양한 학교의 자치위원회 위원이 모여 오산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연대의 시간을 가져 학생자치 네트워크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교육이었으며 교육 마무리에 학생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한 줄로 표현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담았다,
‘학교자치활동 지원 사업’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의 목소리를 교육에 담고자 올부터 시작한 신규 사업으로 학생 스스로 학교 환경 및 교육과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민주적 정책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래에서 위로 추진하는(buttom-up) 학생·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의 소통의 기회가 많이 적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토론으로 많은 학생들과 이야기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하며 “학생자치의회라는 활동에 더욱 자부심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중·고등학교 학생자치위원회 대상 교육에 이어 오는 6월 26일 초등학교 학생자치위원회 대상 학생자치 활성화 교육을 개최해 다양한 교육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