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로이 서렛(Roy surrett, DNI Representative to Unitide States Forces Korea) 미 국가정보국장을 비롯한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캠프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카누와 패들보드 뿐만 아니라 용선과 열기구 체험 등이 진행됐다. 참석한 주한미군 가족들은 하늘엔 열기구, 강에는 카누와 패들보드의 물결, 그리고 마주 보이는 부소산 고란사의 독경 소리와 낙화암의 정취에 흠뻑 빠져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이 서렛 미 국가정보국장은 “환영에 감사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소산성 앞에서 백마강 카누체험을 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선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해 매력적인 부여를 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수상레저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10월 31까지(매주 토·일 운영) 일반인 대상 백마강 카누와 SUP(패들보드) 체험교실을 규암면 호암리(백마강 레져파크 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접수는 충남카누협회 홈페이지와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