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민지원은 민군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에 따른 지역 농사 지원 차원에서 지역 농가의 신청에 따라 적극 지원하는 취지로 실시하게 됐다.
장병들은 극심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일대 4개 농가를 방문해 양파를 수확하고 약 8km에 이르는 마을길과 농촌 도로구간에 대해 마을의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시야확보를 방해해 차량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잡초 및 수목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농가와 마을주민들은 “일손이 부족해 수확에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군 장병들이 일손을 도와줘 힘이 솟는다.”, “도로 주변에 잡초가 무성해 위험했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통행간 안전이 확보돼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