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 주가 18%↑..."미국 인테리어 호황에 수혜"

2021-06-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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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메론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2분 기준 코메론은 전일대비 18%(3150원) 상승한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메론 시가총액은 186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7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4월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코메론에 대해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이 좋지만 저평가된 중소형 가치주 성향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코메론은 유동성 우려감과 줄자 사업이라는 낮은 성장 기대감으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 하지만 미국 주택가격이 상승하며 이사와 인테리어 관심 증가로 연결돼 수출 확대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홍식 연구원은 "코메론은 순현금 566억원과 장기금융자산 387억원, 투자부동산 133억원을 합산한 1086억원은 이 회사의 시가총액을 14.3% 웃돈다. 매년 순현금이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확정실적기군 주가수익률(PER)은 7.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같은달 코메론은 베트남 공장 신설법인(코메론 비나) 지분 100%를 66억648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 시장 확대와 원가 및 영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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