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준비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SSU모의전형 체험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7월 5일 오후 3시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학종을 준비하는 전국 고등학생들에게 모의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다음 달 29~30일 이틀간 진행된다. 면접관 2명과 학생 1명이 13분 이내로 모의면접을 거친 후 피드백과 멘토링을 통해 학종 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조상훈 숭실대 입학처장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실제 면접과 동일한 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학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는 최근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됐으며, 입학사정관 교육프로그램을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또 입시 결과, 자기소개서 작성지침, 면접 지도지침 등을 담은 교사·학생용 자료집을 제작해 전국 고교에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