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지난 주말(6월 18일~20일) 동안 27만1672명이 관람해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6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는 현재 37만9697명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8년 제작돼 전 세계 3억4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2편도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기획, 각본, 감독, 연기까지 맡으며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을 맡았다. 2편에서는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상향된 긴장감을 보여주고 새로운 등장인물인 킬리언 머피의 출연으로 이목을 끈다.
영화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즈니 고전 만화 영화 '101마리 달마시안'의 악녀 '크루엘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파생작이다.
흥행 수익 3위는 디즈니 만화 영화 '루카'다. 같은 기간 11만5822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는 13만3397명이다.
영화 '루카'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화면과 사랑스러운 등장인물 등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