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 다음달 ESG 위원회 신설한다

2021-06-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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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과 컴투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ESG 위원회를 7월 중에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글로벌 표준 지침들을 ESG 경영에 적용하고, 지역사회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사회적 기여를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IT업계엔 ESG 바람이 불고 있다. 앞서 펄어비스는 ESG 경영을 위해 'ESG 태스크포스(TF, 전담팀)' 조직을 설립했고, 엔씨소프트도 ESG 경영 전략을 담당하는 ‘ESG 경영실’을 신설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ESG 경영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실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추진 방향과 2040년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 목표를 수립했다. 네이버의 주요 ESG 이슈와 관리 현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했다.

카카오도 최근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12대 실천 분야를 정하고 80여개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송병준 게임빌·컴투스 의장[사진=게임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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