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방안 모색

청도군청 전경[사진=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소멸이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방위로 솔루션을 찾고있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17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관으로 구성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위원회는 청도군 인구정책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지역인구감소 대응 시책 발굴을 제안했다. 특히 인구의 초고령화, 청년인구의 감소 등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해 인구정책의 추진 방향과 대응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위원들은 젊은층의 인구유출 방지 및 유입을 위해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할 것으로 한 목소리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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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인 김일곤 부군수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시책 발굴과 추진으로 무엇보다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 청도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광이용권사진.[사진=청도군 제공]

또한 청도군(이승율 군수)는 16일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관광 패턴에 대응하고자 개별 관광객 대상으로 관광 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e누리는 경상북도와 청도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협약을 통해 관내 관광자원을 하나로 엮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구매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개발한 모바일 관광 티켓이다.

e누리는‘Electronic + 누리다’로 여행지에서 마음껏 즐기고 누리다는 것과 에누리라는 의미도 함축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구매방법은 쿠팡·위메프·G마켓 등 9개 판매채널에‘경북 e누리 청도’ 검색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현재 한국 코미디타운, 와인터널, 프로방스 포토랜드를 연계한 관광 티켓이 출시됐으며, 향후 청도 소싸움미디어체험관,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청도레일바이크, 군파크루지를 연계한 관광상품도 출시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청도군 관광을‘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라는 목표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도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도록 더 많은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