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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주가가 상승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00원 (2.07%) 오른 4만4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연제약은 모더나가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원액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모더나의 최고사업책임자(CCO)를 맡은 코린 르 고프(Corrine Le Goff) 박사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mRNA 백신 원액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단순한 제조 협력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지난해 코로나19 예방에 쓰는 mRNA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제약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