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 모평구는 두개의 주요 산업단지를 앞세워 다양한 정책적인 지원을 준비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 투자유치 산업단지와 한중(옌타이)산업단지가 조성된 모평구는 각종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며 기반시설을 다지고 있다.
옌타이시는 그 동안 개발구를 중심으로 산업시설이 구축돼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자동차중국기술연구소, 포스코,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많은 협력업체들이 개발구에 진출해 있다.
모평구에도 첨단장비제조, 자동차부품 등 주요 5대 산업의 30여개 한국기업이 진출해서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평구 한중산업단지는 입주 기업에게 세금감면, 시장개척 지원, 바이어 발굴, 공장부지 소개, 각종 법률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모평구 한중산업단지 관계자는 “한국기업이 모평구에 진출하면서 요청하는 필요한 사항들은 모평구 정부 차원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중국에 입국할 수 없는 기업인을 대신해 직접 발로 뛰며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