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언택트 시대 맞춰 포장용기 구입비 지원

2021-06-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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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포장용기 구입비 최대 30만원 500개소 지원

밀양시의 한 식당운영자가 포장용기로 포장한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상황이 위축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위해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돕고자 지역내 음식점 500개소에 포장용기 구입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장용기 구입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외식의 비중이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포장용기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완화시키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지원대상은 2020년 매출액이 1억원 이하인 음식점(휴게음식점 포함) 중 대표자의 주소지 및 사업장 소재지가 밀양인 음식점이며, 포장용기 구입영수증 등을 지참해 밀양시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영업 제한에 따라 피해가 극심한 음식점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가 빠르게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삼랑진읍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활동을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제공]]

또한 밀양시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삼랑진읍 자원봉사회 주관으로 지역내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밀양시가 밝혔다.

이번 반찬 나누기 사업은 자원봉사회원 10여 명이 불고기, 파김치, 계란 등 영양이 가득한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홀로 계시는 거동이 불편한 지역 내 어르신들 및 저소득층 50여 가구에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김용자 자원봉사회장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어, 무관심해질 수 있는 소외계층에 영양소가 가득한 밑반찬을 제공하고, 방문을 통해 꾸준히 안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외호 삼랑진읍장은 “매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밑반찬을 만들어 주시는 자원봉사회원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랑진읍 자원봉사회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삼랑진양수발전소 지원을 받아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홀로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가구에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먹거리 제공,취약 계층 안부 확인 등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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