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의 한 식당운영자가 포장용기로 포장한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제공]
이에 따라 밀양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돕고자 지역내 음식점 500개소에 포장용기 구입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장용기 구입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외식의 비중이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포장용기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완화시키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지원대상은 2020년 매출액이 1억원 이하인 음식점(휴게음식점 포함) 중 대표자의 주소지 및 사업장 소재지가 밀양인 음식점이며, 포장용기 구입영수증 등을 지참해 밀양시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영업 제한에 따라 피해가 극심한 음식점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가 빠르게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삼랑진읍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활동을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제공]]
이번 반찬 나누기 사업은 자원봉사회원 10여 명이 불고기, 파김치, 계란 등 영양이 가득한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홀로 계시는 거동이 불편한 지역 내 어르신들 및 저소득층 50여 가구에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김용자 자원봉사회장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어, 무관심해질 수 있는 소외계층에 영양소가 가득한 밑반찬을 제공하고, 방문을 통해 꾸준히 안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외호 삼랑진읍장은 “매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밑반찬을 만들어 주시는 자원봉사회원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랑진읍 자원봉사회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삼랑진양수발전소 지원을 받아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홀로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가구에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먹거리 제공,취약 계층 안부 확인 등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