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아이와 함께하는 언택트 쌀 쿠키 만들기’ 교육생 모집

2021-06-15 16:58
  • 글자크기 설정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비대면 우리 쌀 쿠키 키트 교육 실시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비대면 우리 쌀 쿠키 키트사진.[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각 가정에서 자녀들과 같이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유익한 시간 활용과 가족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언택트로 운영하고 있다.

영천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2021년 우리 쌀 활용교육의 일환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언택트 쌀 쿠키 만들기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대면 학습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농촌지도과 생활자원팀에서 직접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교육생들이 개별 진도에 맞게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반복적으로 청취 가능하다.

교육 대상자는 지역내 5세~10세까지 자녀를 둔 20가구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18일까지 방문 신청을 받는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문의사항은 농촌지도과 생활자원담당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양만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변화된 식생활로 인해 쌀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를 증가시키고, 비대면 영상이나 SNS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침체된 농촌 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천시 서부동, 경로당 개방 준비모습.[사진=영천시 제공]

또한 영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연말부터 닫혀있던 경로당이 지난 7일부터 개방돼 어르신들의 밝고 반가운 목소리가 울려 퍼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개방에 앞서 영천시 서부동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3일부터 경로당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소독을 실시하며 체온계 및 손 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사전준비 후 경로당을 개방했다.

아울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절기 경로당 시설물도 점검했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을 개방하더라도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식사는 물론 음식물 반입은 할 수 없다. 그래도 어르신들은 “마음 놓고 갈 수 있는 장소가 있고 서로 만나서 대화하고 웃을 수 있으니 너무 좋다"며 환한 미소로 개방을 반겼다.

이용우 영천시 서부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했던 경로당 운영 재개를 앞두고 철저한 방역조치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는 경로당 출입 자제를 부탁한다”고 일상 회복을 위해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