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하반기 행정인턴’로 청년일자리 확대···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환경 조성도 나서

2021-06-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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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행정인턴 30명 모집 '2억8045만원 투입'

삼척시청 전경[사진=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오는 18일까지 올해 하반기 행정인턴을 30명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삼척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이며 올 하반기 행정인턴 모집부터는 학력 제한을 폐지했다.

또,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기취업자 및 취업예정자, 최근 3년간 행정인턴을 2년 연속해 참여한 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및 자기소개서, △주민등록초본(주소변동포함),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컴퓨터 및 전공 관련 자격증 사본 등이며, 삼척시청 경제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어 최종 선발된 행정인턴은 오는 7월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4개월간 시청 및 관내 공공기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어 행정인턴을 모집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30명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행정체험을 통한 취업역량강화 및 지역일자리 제공했다.

박출용 과장은 “행정인턴제는 미취업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취업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인만큼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이전 신축한 가곡면보건지소 전경[사진=삼척시 제공]

이와 더불어, 삼척시가 보건복지부의 2021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2억 3371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은 농어촌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료장비‧차량 등에 대한 기능보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2억8045만원(국‧도·시비 포함)을 들여 보건기관 11개소에 △자동생화학분석기, △자동혈액분석기, △광학현미경, △자동 약포장기 등의 의료장비 11종 25대를 구입해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또, 시는 가곡면행정복지센터 내 창고 부지를 확보해 지난해 12월에 가곡면보건지소를 이전 신축했다.

가곡면보건지소 신축은 2020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 국·도비 6억 6649만원을 확보, 총사업비 13억 1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427.08㎡, 대지면적 4499㎡, 지상2층 규모이다.

한편, 삼척시 보건기관 현황은 현재 15개소(보건소 1, 보건지소 8, 보건진료소 6)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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