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5년간 85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산·학·연 인프라에 기반한 교과 과정과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 지역기업 취업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역량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사업을 주관하는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시, 전라남도, 전남대·조선대·동신대·목포대·순천대 등 5개 대학, 한국전력·남부솔루션 등 21개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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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사진=광주시 제공]
협약에 따라 지자체들은 네트워크 고도화, 에너지 산학 공동프로젝트 기획, 기업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광주테크노파크는 기업 R&D 사전기획, 시제품제작, 디자인설계, 홍보물 제작 지원, 취업지원 협의회를 구성한다.
대학들은 지역에너지산업 수용에 부합하는 석·박사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졸업생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은 석·박사 졸업생들에게 인턴교육을 지원하고 취업시킨다. 교과과정은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효율향상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가 활성화하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과 연관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광주에서는 산업부가 지난 2019년 11월15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