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주가 1%↑…상승 이유는?

2021-06-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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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덕전자 주가가 상승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덕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0원 (1.28%) 오른 1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박상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에 대해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5.7%, 91.3% 증가한 2475억원, 10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 원인으로 △반도체 검사장비향 MLB(다층인쇄회로기판) 매출 증가와 서버·네트워크향 수익성 개선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 중 MCP(멀티칩패키지)·CSP(반도체용 패키지-칩스케일패키지) 등 메모리향 매출 증가로 제품믹스 개선, 비메모리향 FC CSP(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 가격 인상·매출 확대로 마진율 개선 △모바일향 R(경성)/F(연성) PCB의 흑자전환 반영 등을 꼽았다.

투자 초점은 지난 2년간 1600억원을 투자한 FC 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공장 완공과 고객사의 제품 승인 후 3분기 매출이 시작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FC BGA는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진출로 PCB 업체 중 기술 차별화, 밸류에이션 상향으로 연결, 고부가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로 매출과 수익성 증가가 높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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