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특성화고 글로벌 취업역량강화 교육 활성화 추진

2021-06-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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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까지 인천영어마을에서 주제별 몰입식 영어 학습 진행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받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특성화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선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28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인천영어마을에서 주제별 몰입식 영어 학습을 통해 시대 변화에 맞춘 글로벌 인재교육을 받고 있다.

세부 교육내용은 영어 4대 영역(듣기·말하기·읽기·쓰기)을 실무 위주로 배우고 해외 취업에 필요한 기본역량(비즈니스 기술과 예절, 이메일, 면접 준비 등), 취업 목표 설정 및 실행에 옮기기 등 진로 설계 능력으로 구성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최근 기업에서는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고졸 인재를 원하는 추세”라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취업 현장에서 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ㄹ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국·내외 취업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 교육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담임교사 대상 학생 자해 예방 연수 교육 모습[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시교육청, 담임교사 대상 학생 자해 예방 연수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초·중·고·특수학교 담임교사 57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자해 예방 온라인 쌍방향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학생 자해 예방 및 긴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김수진 교수가 △아동 청소년 자해 원인 및 유형 △긴급 위기개입 방안 △학부모 상담 및 유관기관 연계 방안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연수 패널로 참가한 부개여자중학교 조소영 교사는 “막연하고 불안하기만 했던 자해라는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연수를 들으며 자해 학생의 심리 상태를 좀 더 가까이서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학교 현장에서 자해하는 학생을 만나게 되었을 때 이전보다는 좀 덜 긴장하고 좀 더 전문가적인 자세로 상담에 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학교생활교육과 홍호석 과장은 “자해학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요청으로 이번 연수가 마련됐다”라며 “향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학교급별 유형별로 위기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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