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11일 질병관리청은 “정 청장이 국외 출장을 검토하면서 2차 접종을 4월30일 받았다”고 밝혔다.
접종 이유는 해외 출장 검토(국립보건연구원-모더나 간 mRNA 백신 MOU 체결) 때문이다.
원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간격은 4~12주 사이지만, 질병관리청이 효과를 고려해 권고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간격은 11~12주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 일반 국민 역시 11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는다.
단, 긴급 해외출국자에 한해서는 4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어 1·2차 접종 간격이 다소 짧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