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는 신용점수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0일부터 카카오뱅크에서 신용대출 또는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 ‧저신용 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평점 820점 이하 고객이 대상이다.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첫 달 이자 면제 혜택은 다음달 9일까지 신규대출을 실행한 고객에 한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하고, 신용점수(KCB 기준) 820점 이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상품’의 최대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중신용대출’의 가산금리도 최대 1.52%포인트 인하해 11일 기준 최저금리는 2.98%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들에게는 대출뿐 아니라 수신 상품에서도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강구해왔다”고 말했다.
이벤트 대상 여부에 대한 신용점수 확인은 카카오뱅크의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KCB와 제휴하여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어도 무료로 점수를 조회할 수 있다.
다음달 9일까지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 1만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신용점수 조회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경제활동 내역을 제출하면 ‘신용점수 올리기’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