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기준 엘비루셈은 5.83%(1050원) 상승한 1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엘비루셈은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지난 9일 한국거래소는 엘비루셈의 코스닥 상장을 승인했다. 공모가는 1만4000원이다. 지난 2~3일 이틀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 82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엘비루셈의 매출액은 2098억원, 영업이익은 208억원,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이었다.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의 제조 및 판매를 했던 엘비루셈은 2015년부터 판매 부문을 실리콘웍스에게 넘기고 현재까지 반도체 후공정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웨이퍼 가공 사업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