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료산업 해외 진출 위해 ‘3D 영상 홍보물’ 제작비 지원 결정

2021-06-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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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까지 신청 가능 최대 4백만원 지원···도, 뉴스레터 의료산업분야 신설 기업 소개 예정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의료기기 수출기업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용 3D 영상물 제작비를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의료산업 해외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3D 영상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기 제조기업 5곳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신체 내 적용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3D 영상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참여 대상은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곳 이상이 도내 소재한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참여 희망 기업은 공고문을 확인하고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사업 수탁기관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도는 도내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기존 경기도 의료 뉴스레터(e-Newsletter)에 의료산업 분야를 신설해 도내 선도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지난 5월부터 매월 소개하고 있다.

뉴스레터는 영어와 러시아어 2개 국어로 번역돼 주로 경기도와 의료협력 관계에 있는 해외 지방정부 보건국 관계자, 도내 의료기관에서 임상 연수를 받은 해외 의료인, 외국인 환자 유치 해외 에이전시 등 2천여명에게 발송되고 있다.

최영성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의료기기 업체의 비대면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경기도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더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도, 검정고시 원서접수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지원사업 홍보

이와 함께 도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21년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기간을 맞아 접수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홍보키로 했다.

이번 활동은 도가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31개소가 진행하며 센터 관계자들은 원서접수 기간 접수장인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아웃리치’를 실시한다.

‘아웃리치’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안내 및 홍보 물품 배포, 꿈드림 신청서 접수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는 활동이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복지, 교육·학습, 직업·자립, 건강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적극 홍보해 학교 밖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세상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습지원 사업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도시락 및 간식, 차량 등도 지원한다.

 도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은 지난 4월 ‘2021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88%(1,770명 응시, 1,571명 합격)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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