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비대면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권으로도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시설 방문이 어려운 이용권 소지자들에게 비대면 산림복지서비스를 홍보하고 산림체험, 임산물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달간 산림복지시설 현장 또는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이용권을 사용하고 후기를 제출한 전원에게 마스크와 세정제 세트를 나눠준다.
특히 최우수·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는 산림체험키트와 임산물 상품 등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재 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산림복지서비스 체험기회가 줄어든 산림복지 소외자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코로나 블루 극복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회차에 걸쳐 총 200명의 교정공무원에게 제공된다. 권역별로 위치한 국립숲체원 5개소(횡성·칠곡·대전·춘천·나주)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치유, 휴식치유, 지역체험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정공무원들이 교정시설 내 수용자의 과도한 민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부담에서 벗어나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은 "교정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의 긴장에서 잠시 벗어나 숲에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수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