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강화를 방문 교육가족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특히 이번 강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자연으로 캠핑을 온 것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가족 초청간담회는 지난 3월부터 시작돼 올들어 4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에는 도 교육감이 강화를 방문, 강화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의 생생한 학교 생활, 강화 지역 특색을 담은 마을교육공동체, 진로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이날 참가 가족들은 강화의 특색있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 운영,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마련, 실천중심의 환경교육, 학생회 공약 이행 시스템 구축, 학생 선거교육 실시 등 평소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했다.
도 교육감은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면서 “이렇게 가족들과 만나 학생들, 학부모님들께서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마을에서 나고 자란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맘다해, 학부모 공감토크’를 오는 25일 오우 2시부터 3시30분까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도 교육감을 비롯해 사회자(진로코칭강사 강한결), 학부모(인천신정중 최은정, 인천상정고 김지연), 현직 교사(계산여중 박은희, 인제고 박자현)가 직접 출연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온맘다해, 학부모 공감토크’를 위해 3417명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1위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키우는 방법’(65%), 2위 ‘공부습관 형성 방법’(38%), 3위 ‘성격유형에 따른 학습 방법’(30%), 4위 ‘자녀와의 갈등 해소법’(22%), 5위 ‘효율적인 원격수업 방법’(12%) 순으로 5가지 주제를 선정했다.
이날 학부모 공감 토크에서는 5가지 주제에 대해 교육감, 현직 교사, 학부모의 실질적인 솔루션이 제공되고, 온라인 채팅을 통한 라이브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에 성실하게 응답한 학부모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했다.
이병욱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원격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부모와 자녀의 갈등 및 자녀 학습에 대한 학부모님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라며 “온맘다해, 학부모 공감토크는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학부모님들의 고민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청-학교-가정이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는 소통·공감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