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화성시 제공]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마스크 지원은 최근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낮추고 영유아 보호와 어린이집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취해진 선제적 조치이다.
지원방식은 관내 어린이집 826개소에 등록된 영유아 2만5426명을 대상으로 1인당 3매씩 총 9만3300매의 KF94 마스크’를 지원하며 어린이집 당 최소 60매를 지급하되 영유아가 20명을 초과할 시에는 10명 단위로 구간을 설정해 추가 제공한다.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은 오는 15일 화성시민안전교육센터에서 배부받고 어린이집연합회 미 소속 어린이집은 14일부터 동부출장소, 동탄출장소, 화성시청에서 지급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어린이집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접촉자가 다녀간 사실을 인지한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보육 교직원은 의심 증상이 발현하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 행정 명령을 내리는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시, 어르신에 동행지원 서비스 실시···어른신 사회참여 기대
이와 함께 시는 어르신의 외출에 동행해 안전한 이동과 목적지에서의 용무 보조 및 지원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사업’의 일환인 ‘동행지원 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동행지원 서비스’는 시에 거주하고 기초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어르신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사회서비스로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이 지역 내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고 자유롭게 지속거주 가능하도록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통합‧제공하는 모델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오는 14일부터 화성시 동부권역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외출동행이 삶에 얼마나 활력과 의미를 부여하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두 달간 첫 이용자에게 무상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동행지원 서비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외출을 통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