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재기 위해 산·학·관과 뭉친다

2021-06-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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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노사발전재단,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삼성전자로지텍, 명일, 삼우에프앤지는 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산·학·연이 그간 각각 추진하던 사업을 연계수행해, 폐업 후 취업 의사를 가진 소상공인에게 기업연계 특화교육, 생애 경력 설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전직기회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재기 소상공인의 교육훈련·취업연계 지원 △구인·구직 정보 제공과 정부지원사업 홍보 △기업설명회·채용박람회 등 채용 행사 개최 △기관·기업 간 고유사업을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사업 발굴·추진 등이며, 협약기관은 향후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소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의사가 있는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한국폴리텍대학을 통해 에어컨·가전제품 엔지니어, 소형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기술훈련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후 해당 분야 기업에 취업할 경우 전직장려수당(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업 소상공인이 전문기술을 익혀 안정적인 임금 근로자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강화하고자 산업계와 학계, 그리고 정부 기관이 함께 힘을 합치게 됐다”면서 “이번 다자협약으로 소상공인 재기에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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