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도’ 여행주 고공행진

[사진=아주경제DB]

코로나19 백신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여행 관련주도 강세다. 특히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해외여행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10일 오전 9시44분 현재 참좋은여행은 전 거래일 대비 6.15% 오른 1만7250원을 기록중이다. 또 인터파크(3.93%), 세중(2.96%), 하나투어(1.55%), 레드캡투어(1.02%) 등도 상승세다.

여행주 상승은 이날부터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약 89만4000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 국민의 약 18%인 900만명을 넘어섰으며, 조만간 누적 1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상반기 내 ‘1300만명+α’, 최대 1400만명 1차 접종 목표가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다.

관련기사

• 中 증시, '당국 개입 추정' 저가 매수에 상승...여행주 '폭락'
• '위드 코로나' 임박에 美 입국 제한 완화…여행주 뜰까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내달부터 제한적인 해외 단체여행도 허용될 예정이어서 향후 접종률은 더 빠르게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