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역 광장 중구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의료진 안내에 따라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630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확진자는 594명,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213명 △경기 176명 △경남 33명 △대구 29명 △충북 24명 △인천 22명 △대전 21명 △강원 16명 △부산 15명 △제주 10명 △경북 9명 △충남 7명 △울산 7명 △전남 4명 △광주 3명 △세종 3명 △전북 2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411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9.1%를 차지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인도 4명 △인도네시아 3명 △카자흐스탄 3명 △미국 3명 △필리핀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이집트 1명 △중앙아프리카공화국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9명이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979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증가한 15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9명으로 총 13만6713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7611명이 격리 중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207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870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537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8486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