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만 맞으면 ‘접종 완료’”···오늘부터 얀센 접종 시작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사진은 접종 현장에 도착한 얀센 백신을 관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1회만 맞으면 ‘접종 완료자’가 될 수 있는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약 89만4000명이 이날부터 얀센백신을 맞는다.

앞서 추진단은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받은 얀센 백신 101만3000회분을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에게 접종하기로 했다.

지난 1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18시간 만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관련기사

• 백신접종자 해외여행 빗장 푼다는데...실효성엔 물음표

얀센 백신 접종 예약자는 ▲10일(23만4000명) ▲11일(17만6000명) ▲12일(9만8000명) ▲13일(1만2000명) ▲14일(15만2000명) ▲15일(8만3000명) ▲16일(13만9000명) 등이다.

지난 5일 국내에 도착한 얀센 물량은 9일 0시 기준 101만2700회분이다. 사전예약된 89만4000여명분을 제외한 나머지 11만여명분은 10일부터 필수 목적 출국자, 14일 전남 도서지역부터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