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 제공]
도에 따르면 이 소농바우처 사업은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 농가가 한시적으로 경영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지원해주는 제도로 지원 대상은 ‘2020년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을 수령받은 사람 중 올 4월 1일 현재 농업경영체등록정보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이다.
오는 30일까지인 이번 2차 신청기간에는 농가당 30만원의 바우처가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되며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기간 경과 후 남은 잔액은 소멸된다.
신청기간 내에 농·축협, 농협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는데 본인이 신청할 경우 신청서, 본인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세대원이 대리 신청할 경우 신청서, 지원대상자 신분증, 대리신청자 신분증,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신청해야 하며 농업·공구, 연료 판매 등 제한된 업종에서 사용가능하다.
◆도, 오는 7월부터 ‘2021 디자인 나눔사업’ 진행···나눔단 30명 위촉
이와 함께 도는 이날 다음 달부터 디자인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장애인,노인 등이 근무하는 도내 영세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복지시설과 공공시설 내외부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2021 디자인 나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3월부터 디자인 나눔사업에 참여할 ‘디자인 나눔단’을 공개 모집했다.
참여신청서와 지원서 등 제출서류를 검토해 최종적으로 디자인 전문가 5명과 자원봉사자 25명을 선정했고 지난 7일 온라인 위촉식을 개최했으며 이들은 준비기간을 거쳐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디자인 나눔단 중 디자인 전문가는 도내 3개 대학 교수(경희대, 신한대, 한양대) 및 대학생과 디자인 전문회사(디토브랜드, 디자인 미창) 관계자들로 이들은 고양시니어클럽, 김포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26개 기관의 디자인 개발과 실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자원봉사자는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과 공공시설(경기도의료원) 등 10여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가구 조립·설치, 도색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종사자 휴게공간도 함께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