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행안부 주관···‘국가 재난관리 유공 대통령상’ 수상

2021-06-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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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 11개 지표서 높은 평가

달성군 새마을회 코로나19 극복 농촌 일손 돕기 나서

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1년 국가 재난관리 유공 포상 심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325개의 재난관리책임기관과 11개 재난관리 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2021년 국가 재난관리 유공 포상 심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안전방재과 윤두영 담당은 “이는 달성군이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 생활 향상도, 고객 만족도, 창조적 기여도, 업적도 등 11개 국가 재난관리 심사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달성군은 2020년도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고, 재해 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는 등 우수한 재난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이 달성군은 그동안 자연 재난 사전대비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재해 예방사업을 완벽히 추진하고,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과 재난 상황 관리를 철저히 시행해왔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안전 문화 확산 및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에 이바지하는 등 재난관리 분야의 뛰어난 업무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국가재난관리 유공 포상은 1965년 ‘수해 대책 유공’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6년 동안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재해·재난관리에 공적이 있는 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이며, 달성군이 안전 1등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이 행복의 필수라는 신념으로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달성군 새마을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일손 부족으로 농가의 시름을 달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농촌 일손 돕기를 전개했다.[사진=대구달성군 제공]

한편, 달성군 새마을회(회장 정연욱)는 8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일손 부족으로 농산물을 제때 수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달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현풍읍 원교리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서는 서창석 달성군 새마을협의회장, 임정이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지도자 70여 명이 참석해 현풍읍 원교리 농가 일대 1500여 평 양파밭에서 양파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연욱 달성군새마을회 회장은“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눔, 봉사, 배려의 마을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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