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주가 8%↑..."에피바이오텍과 탈모치료제 공동 개발"

2021-06-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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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티앤알바이오팹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1분 기준 티앤알바이오팹은 전일대비 8.21%(2300원) 상승한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 시가총액은 256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1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 3일 에피바이오텍과 역분화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 질환 대상 줄기세포 치료제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유기적인 공동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사가 보유한 세포주와 기술력을 융합함으로써 효과적인 탈모치료제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의 효력 기간을 2년으로 정하고 추가적인 협력이 필요할 시 상호 우선협상자가 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윤원수 대표이사는 "에피바이오텍이 가진 모유두세포 분화 기술과 당사의 역분화줄기세포 세포주는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결합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탈모 질환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바이오프린팅에 적용되는 '삼차원 프린팅용 잉크를 공급하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삼차원 프린팅 방법'에 대한 중국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다종 잉크의 개수에 비례해 토출되는 재료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기존 기술보다 더욱 정밀한 출력도 가능하다.

해당 기술은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 유럽, 일본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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