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성장포럼 모습.[사진=충남도제공]
도 관계 공무원, 지역 기후·환경·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에서는 총 4개 안건을 주제로 토론했다.
첫 번째 안건은 다양한 계층·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별 릴레이 충남행동 퍼포먼스를 제작해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민 실천 운동 추진계획과 연계하는 ‘탈석탄 콘퍼런스 충남행동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전문가 자문을 수렴했다.
두 번째는 ‘충청남도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방향’으로 도의 기후변화 대응 계획 수립을 위한 과업의 주요 내용과 범위 등을 공유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한 의견과 전문가 자문 등을 각 계획 및 정책에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권영택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2050년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도와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 기후환경을 위한 변화를 만드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기획 단계부터 시민사회와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중장기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