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장초반부터 주가 13%↑...모더나 CCO "백신 원액, 한국에서 생산 검토 중" 소식에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연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이연제약은 전일대비 13.74%(5800원) 상승한 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연제약 시가총액은 859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5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연제약은 모더나 최고사업책임자(CC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원액을 한국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히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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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 르 고프 박사는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mRNA 백신 원액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게 사실이다. 단순한 제조 협력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다만 모더나는 국내에 있는 특정 기업을 거론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원액은 스위스 론자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더나는 한국에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