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로펌 법무법인 대세 파트너 변호사, 시계방향으로 김광수·박천사·이은율·배철욱 변호사 / 사진= 김기완 기자
최근 법무법인 대세는 대전지방검찰청 앞 법조빌딩(인곡타워) 사무실을 확장하고 법률상담센터를 오픈했다. 같은 빌딩 4층에서 기존 변호사 사무실과 상담실를 꾸려 운영중이었지만, 1층에 법률상담센터를 열고 법률적 구제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법률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대세는 대전 법조사회는 물론 시민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청년로펌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제 막 법조사회에 이름을 올린 열정적인 변호사도 충원했다. 구성원들이 40대 미만으로,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된다.
의뢰인들과 함께 눈물 흘릴 줄 알고, 웃을 수 있는 변호사들이 모인 곳이라는 것 또한 대전 법조를 출입하는 기자들의 평가다.
민·관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법률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역할을 하고 있는 대세는 기업으로부터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들 편에서 자본권력에 맞서면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그 만큼 노동자들 사회에선 주목받고 있는 로펌이다.

▲ 법무법인 대세 구성원 / 사진=김기완 기자
당시, 경찰 수사 과정에서 절차적으로 다소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검찰이 재조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수 백만원의 벌금으로 약식기소 했다는 점을 확인한 배철욱 변호사가 지적장애인의 어려운 형편을 고려해 무료 변론을 맡으면서 이를 재판으로 끌고가 선고유예를 받아냈었던 사건이다.
배철욱 대표 변호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사무실을 위해서도 사세 확장이 필요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시민들이 오고가며 마음편히 법률상담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들자는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합의로 센터를 설치하게 됐다"라며 "파트너 변호사들과 함께 약자의 편에서 공감하며 공감하며 진실을 쫓는 로펌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 변호사는 "무죄 추정 대 원칙에 기반해 혹여 사법 피해를 당하는 국민들이 없도록 변호인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대세 구성원은 김광수·배철욱·박천사·이은율 변호사가 파트너 변호사로, 수습 변호사까지 5명의 변호인으로 꾸려져 있다.

▲ 법무법인 대세 법률상담센터 / 시진= 김기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