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신인상 수상자인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이 7일 SSG 랜더스와 입단 계약을 맺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언더핸드스로로 던지는 박종훈 등 투수들이 줄부상으로 빠진 SSG랜더스(SSG)가 우완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을 영입했다.
SSG는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 시흥 울브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재영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무대 복귀를 위해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 시흥 울브스에 입단한 신재영은 올해 독립야구연맹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해 22이닝을 투구하며 17피안타 30탈삼진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고 있었다. 신재영은 오는 9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재영은 SSG 구단을 통해 "프로 선수의 꿈을 다시 이뤄 설렌다"며 "기회를 주신 SSG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SG는 최근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 박종훈, 문승원 등 주전 선발 투수 세 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르위키는 방출했고, 박종훈은 수술대 위에 올랐으며 문승원은 이번 주 미국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