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더 파이브 지역주택조합' 개발속도 낸다

2021-06-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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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더 파크 파이브 조감도 [사진= 평택 더 파크 파이브 지역 주택 조합]

평택시 비전동 632-4(구 군청 터) 일원에 주상복합 신축사업을 추진해왔던 '평택 더 파크 파이브 지역주택조합'이 최근 신동아건설(주)과 시공 참여 확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2016년 12월 도시관리계획(구 군청사 일원, 지구단위 계획· 비전 지구) 결정 고시 이후 지진부진 했던 공동주택 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평택 더 파크 파이브 지역주택조합 측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주)과 사업부지 소유권 확보 및 제한물건 해지 완료 등의 조건을 이행키로 하고, 시공 참여 확약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조합 측은 그동안 구 군청사 일원 대지 2만1512㎡(연 면적 19만7789㎡)에 지하 5층 지상 45층, 공동주택 996가구 및 오피스텔 110실, 판매시설 등의 개발을 추진해 왔다.

당시 구 군청사 일원 공동주택 사업은 평택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이를 통해 구 도심의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등을 놓고 시민 및 관련 업계의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 교통, 경관, 디자인, 건축심의까지 완료했지만 조합 내부에 과부하가 걸려 사업 추진이 계속 늦어지면서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여론이 돌기도 했다.

현재 조합 측은 시공 투자 심의 통과, 평택 도시공사 소유부지(구 군청사) 매매계약 체결(계약금 5% 확보) 절차 이행, PF(토지대금) 실행 등 사업 추진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7~8월 사업계획 승인 접수 후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3월 착공, 2025년 9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측은 "지난달 29일 금융, 시공 관계자, 사업부지 토지주, 업무대행사 등이 만나 토지대금(잔금) 지급 절차와 방법, 시기 등을 협의했다"며"사업은 정상 궤도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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