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50원 (9.06%) 오른 3만 79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금융투자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국제 유가 상승이 실적과 배당의 가시성을 확보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8% 높여잡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가스공사의 실적이 국제유가의 예상치 상회 흐름에 따라 긍정적인 모멘텀을 확보했지만, 상대적으로 주가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실적은 정부가 보장하는 국내 가스 사업(규제)과 유가에 연동된 해외 자원 개발 사업(비규제)으로 이뤄져 있다. 규제 사업은 요금기저의 변화폭이 줄어든 상황에서 금리에 연동된다고 볼 수 있다. 비규제 사업은 유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