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관악구 제공]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서울대에 입주할 기업을 찾는다.
관악구는 오는 28일까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입주기업은 임대료와 관리비 등 비용 걱정 없이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대 교수과 연구진 기술 연계 △수요 맞춤형 컨설팅과 네트워킹 지원 △데모데이 운영을 통한 투자 유치지원과 상시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번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관악구와 서울대는 △창업아이템 △성장 가능성 △실현 가능성 △기업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2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AI(인공지능), 빅테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 또는 POST-코로나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 분야 창업기업은 우대・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인 '창업 HERE-RO 2‧3‧4‧5'에 오는 9월 중 입주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가 기술창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벤처밸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업인프라 구축, 창업지원펀드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경진대회'에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한 (예비)창업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