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손정민 씨 추모현장 (사진=연합뉴스)
고(故) 손정민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에서 혈흔 반응이 나오지 않아 '사고사'로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 있는 손씨 추모공간에는 6일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추모공간에는 그동안 추모객이 놓고 간 각종 과자와 주스, 꽃다발 등이 여전히 자리를 지켰다. 한쪽에는 "우파, 좌파, 진보, 보수 다 버리고 공정한 수사 촉구한다", "범인을 왜 감추는가" 등 추모객이 남긴 메모지도 붙여져 있다.
하지만 이날까지도 사망 원인을 밝혀줄 마지막 단서인 손씨의 신발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