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은 소병훈 국회의원, 백군기 용인시장과 함께 황 차관과 가진 면담자리에서 "철도교통 소외지역으로 교통지옥인 광주시 광남·오포지역과 용인시 동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강선 연장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황 차관은 경기도 동부권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 지역 발전에 경강선 연장사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 시장은 “광주는 특별한 지역이다. 정부의 2600만 수도권 시민을 위한 물관리 정책으로 50년간 8가지 촘촘한 중첩규제에 따른 차별과 고통을 감내하고, 특별한 희생을 해 왔다”고 지적하고, “당장 아비규환, 교통지옥으로 급증하는 인구의 교통수요에 맞는 인프라 구축이 매우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단순히 경제성(BC), 사업성만 논하지 말고 경기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에서 직접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해 해줘야 한다"면서 “광주시 교통문제는 국가의 책임인 만큼 국가에서 직접 치유해줘야 한다”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한편, 신 시장 등은 지난달 27일 제4차 국가철도망에 경강선 연장 사업 수정(안)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동 협력해 4차 국가철도망의 경강선 연장사업 반영을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