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선 선호도' 3위 등극...요동치는 대권구도

2021-06-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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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3.8% vs 이재명 34.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범여권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위에 올랐다. 이재명·이낙연 양강구도 속에 추 전 장관이 치고 올라오면서 여권 내 대권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4일 알앤써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10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추 전 장관은 5.1%로 3위를 차지했다.
추 전 장관의 깜짝 3위는 이른바 ‘조국 효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의 시간’이라는 회고록을 출간했는데 순식간에 10만부가 팔리면서 친문 지지층의 힘을 과시했다.

범여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2.2%로 1위를 기록했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2%로 2위에 올랐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2%로 4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 지사의 양자 대결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43.8%, 이 지사는 34.1%의 지지를 각각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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