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 내 감염병 예방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2021-06-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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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교수, ‘감염병 확산 방지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교의 역할' 강연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 걍연 모습[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4일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540명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해 단위 학교의 감염병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2021년 학교 감염병 예방 관리자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 강사는 이재갑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이며 강연 주제는 ‘감염병 확산 방지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교의 역할’ 이다.

강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예방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강연 내용은 △ 백신 접종 현황 및 백신 접종이 미치는 영향 △ 주요 변이 바이러스와 백신의 효과 △백신의 교차 접종과 동시 접종 방안 △ 2학기 전면 등교 수업 △ 감염병 시대에서의 학교의 중요성 등 감염병 관리와 예방을 위한 학교의 역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강연 내내 이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반복되는 감염병 사태 속에서 학교의 능동적 대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사전 질문으로 받은 ‘2학기 전면 등교에 대한 학교의 대비 방안’, ‘청소년의 백신 접종 계획 여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생의 건강 관련 학교가 할 수 있는 방안’등에 대해 이재갑 교수의 답변을 듣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교장은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 학교가 준비할 사항 등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 유행 상황 안정을 위한 학교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 2학기 전면 등교수업에 대비하여 학교 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방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교육청에서도 촘촘하게 준비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시교육청, ‘마음건강 치료전문의 학생 사례회의’ 실시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이날  일반교원을 대상으로 ‘2021 마음건강 치료전문의 학생 사례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사례회의는 교육적 개입이 어려운 교내 학생 사례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학생의 정서 및 행동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 사례회의는 고위기 학생 사례를 발표하고 마음건강 치료전문의가 사례에 대한 자문을 해주며 개입 방안에 대해 참여한 선생님들이 함께 논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이번 사례회의 이외에도 고위기 학생에 대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개입을 위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학생 사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호석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2021 마음건강 치료전문의 학생 사례회의를 통하여 고위험군 및 위기 학생에 대한 선생님들의 학생 상담 역량 및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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