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전국볼링대회 5인조 단체전 1위 우승”

2021-06-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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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일반부 5인조 전 1위, 3인조 전 2위에 입상

여름꽃 식재로 싱그럽고 화사함 선사(膳賜)

대구 북구 볼링선수단(단장 북구청장 배광식, 왼쪽 다섯 번째)은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남자일반부 5인조 전 1위, 3인조 전 2위에 입상했다. [사진=대구북구 제공]

대구 북구 볼링선수단(단장 북구청장 배광식)은 지난달 28일부터 6월 3일까지 7일간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남자일반부 5인조 전 1위, 3인조 전 2위에 입상했다고 4일 밝혔다.

북구 볼링선수단은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 출전해 남자일반부 3인조 전(최석병, 신순철, 최기봉)에서 부산시에 이어 아깝게 2위에 입상했으나, 5인조 전(단체전)에서는 치열한 선두 다툼 끝에 울주군을 제치고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대회 기간 중 1일 차 개인전에서는 19위, 2일 차 2인조 전에서는 9위에 머물렀으나, 3일 차 3인조 전에서는 준우승, 4일 차 5인조 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면서 강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 줬다.

대구 북구 볼링선수단은 이태주 감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가을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올봄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볼링대회’ 2인조 전 3위를 차지하는 등 굵직한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강호의 반열에 올라있다.

이번 성과와 관련해 선수단장인 배광식 북구청장은 “작년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가운데 기쁜 소식을 북구민에게 안겨드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리 볼링팀이 여러 선수가 참여할수록, 그리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성과를 내듯이 우리 북구민도 이 어려운 코로나 상황을 단합된 힘과 상승세로 극복하리라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북구 국우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여름꽃을 심었다.[사진=대구북구 제공]

한편, 대구 북구 국우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박경식)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옥), 산격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정옥란)는 지난 3일과 4일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여름꽃으로 마을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북구의 관변 단체들은 여름꽃 식재를 통해 골목길에 활기를 더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는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일 북구 국우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관내 화단에 천일홍, 메리골드, 페츄리아 등 여름꽃을 심어 싱그럽고 산뜻한 국우동을 만드는 데 힘썼다.
 

북구 산격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과 동직원이 여름꽃 300본을 심었다. [사진=대구북구 제공]

4일 북구 산격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과 동직원들은 메리골드, 천일홍 등 여름꽃 300본을 심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답고 화사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

북구 국우동 새마을 박경식‧박명옥 회장은 “계절의 변화에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주민에게 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싱그러운 여름꽃을 보며 주민들의 마음에 활기찬 기운이 깃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근섭 국우동장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국우동을 만들기 위해 봉사해주시는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 여러분 모두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여 생기 넘치는 꽃들을 보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북구 산격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정옥란 위원장은 “계절의 변화에 맞는 예쁜 꽃들로 이 길을 지나는 주민들이 잠시 코로나를 잊고 여름날의 청량함과 활기찬 기운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양말석 산격2동장은“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형형색색의 화사한 여름꽃을 보며 잠시나마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여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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