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려대 홈페이지]
한국경제학회는 지난 2일 개표 이사회를 열고 제52대 학회장으로 이종화 교수를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경제학회는 지난달 10∼27일 2021년 수석부회장과 2022년도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올해 경제학회 수석부회장을 맡은 뒤 내년 2월 중순쯤 열리는 정기 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최종 결정된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지역협력국장, 대통령 국제경제보좌관, 주요 20개국(G20) 교섭 대표를 역임했다. 학계에서는 한국금융학회 부회장과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5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학술 단체 중 한 곳인 한국경제학회는 1952년 11월 부산에서 소수의 경제학자들이 한국경제의 재건을 위한 학문적 토양을 마련할 목적으로 창립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경제의 이론과 정책, 역사, 실정 등에 관한 연구와 보급을 목적으로 한국의 경제학 연구와 한국 경제의 발전을 위한 이론적·실증적 조사 및 연구 사업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