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2일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31일부터 포일동 ‘들락날락’에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대비 의원 연찬회에서 언급됐던 시니어클럽 신축공사, 포일어울림센터, 두꺼비 서식지 등 생태계 파괴, 백운밸리·장안지구·고천·월암지구·청계2지구 훼손지 복구사업 대상지 등 8곳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추진·관리중인 주요사업 현장을 면밀히 살펴 예산 집행의 적정성 여부와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또 건설현장에서는 안전관리 실태와 부실시공 방지대책, 계획 대비 공정률 이행여부 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은 없는지도 확인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특위는 오는 16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집행부 40개 부서와 도시공사, 출연기관인 청소년육성재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