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가 미국 세탁 EPC(설계, 조달, 건설) 기업 에이플러스 머시너리(A+ Machinery)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33억원(300만 달러)이다.
의식주컴퍼니는 이번 인수로 세탁 스마트팩토리 설계와 설비 조달·유통과 건설 등 자체 기술로 팩토리 건설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세탁 서비스 전 영역의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 하는데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세탁 산업은 다른 분야에 비해 고객의 필요가 유사하므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기 쉽고, 세계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원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세탁을 통한 의식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