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일대비 5.84%(3만8000원) 상승한 6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 시가총액은 478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6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불가리스 사태' 후 최악을 맞았던 남양유업이 57년만에 주인이 바뀐 가운데, 대대적인 인력과 조직 개편을 포함한 고강도 쇄신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 4일 홍원식 전 회장은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지만 비난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매각을 결정했고,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소유주 일가 지분 전량을 3107억원에 팔았다.
이후 남양유업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고, 한앤컴퍼니는 오너 리스크 해소를 위해 집행임원제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사명을 바꾸는 것까지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